today : 2017.08.20  update : 2017.8.20 일 15:59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경제 정책 단독
[신용] KGC인삼공사 ‘마이너스 현금흐름 지속’

[소비자경제신문=서원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재고와 투자부담으로 마이너스의 현금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29일 “수삼재배농가와의 장기구매계약 체결 등의 요인으로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부담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4~2015년에는 원주공장 설비투자(약 1000억원)도 더해지면서 연간기준 부(-)의 잉여현금흐름(FCF)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공사 총차입금은 운전자본 규모 증가 및 원주공장 투자부담으로 2015년말 기준 1756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금융비용이 올해 9월말 기준 171.2%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5년말 97.8%, 2014년말 96.7%, 2013년말 106.4%, 2012년말 108.4%였다.

하지만, 한기평은 “정관장의 우수브랜드 인지도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총영업활동현금흐름(OCF)이 1200~14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확고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우수한 수익성을 견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광수 평가실장은 KGC인삼공사의 ‘A1’ 신용등급과 관련해 “국내 홍삼시장 내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사업안정성과 유동성 대응력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GC인삼공사는 1999년 1월 (주)KT&G의 홍삼사업부문 포괄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됐다. 홍삼 및 관련 제품의 제조·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96년 홍삼전매제 폐지 이전까지 홍삼시장을 독점했다. 폐지 이후로도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원재료 조달능력, 전국 유통망 등에 기반해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KT&G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원호  os0541@naver.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칼럼] 영화 ‘하루’‘박열’의 메시지...‘복수’를 멈추는 방법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명품 배우 김명민이 출연한 영화 ‘하루’와 이제훈이 열연한 '박열'을 얼마 전 관람했다. '하루'는 관객들에게 극도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톰 쿠르즈 주연 ‘엣즈 오브 트머루’도 죽음의 반복을 그린 내용이지만 ‘하루’와 많이 달랐다. 톰은 죽음의 반복을 통해 점차 향상된 자신을 발견했지만 김명민은 갈수록 지옥엔 문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김명민과 변요한의 뛰어난 연기력도 훌륭했지만 뻔한 인과응보 스토리에서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죄를 지었다면 피해자에게

[이동주 의학 칼럼] 감기 왜 그렇게 진료하십니까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아직도 의료 혜택을 받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신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사실 진료를 하다보면 겨우 이런 것 때문에 병원에 오나 싶은 환자들도 꽤 많습니다.워낙 우리나라의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서 그렇겠지만 특히나 자녀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은 감기같은 병에도 너무 쉽게 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콧물만 조금 나도, 기침만 조금 해도 아이를 데리고 진료를 받으러 옵니다.심지어는 애가 어디가 아픈지도 잘 모르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병원 한번 데려가 보라던데요’ 하며 마치 어디 아픈지 맞춰보라

[박재형 법률 칼럼] 법원과 검찰은 너무 친해서는 안된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최근 판사가 술자리에서 검사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었습니다. 성추행 피해 검사는 피해 사실을 소속 검찰청에 알렸고, 검찰청이 그 사실을 법원에 통보하였으며, 문제가 알려지자 판사가 피해 검사에게 사과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보도에 미루어 보면, 판사의 성추행이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소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할 판사가 성추행을 범했다는 점, 그리고 역시 사회적으로 상당한 힘을 가진 검사가 성추행의 피해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슈가 될 만

[데스크칼럼] 한반도 8월 위기설의 실체

[소비자경제신문칼럼] 8월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 불사 발언을 워싱턴 정가 강경 매파 한 정치인의 입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내 증권 시장이 한 때 곤두박질 쳤다.코스피 시장은 전일 2427선을 달리던 것이 하루 새 최대 50포인트 이상이 무너졌다. 이처럼 최근 북한 김정은 정권이 쏘아올린 미사일 도발 이후 한반도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과연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이 물음을 던지면 어느 누구도 현시점에서 시인도 부정도 못하는 형국이다. 수면 위로는 거친 입담을 주고 받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데스크칼럼]금호타이어 채권단 ‘갑질 횡포’…정부가 나서야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최근 도를 넘는 ‘갑질 횡...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