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21일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국내 비즈니스 시작 16년만 최초 1만대 돌파

레인지로버 이보크 이미지 사진 (출처=랜드로버 코리아)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1월부터 12월 22일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1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01년 국내 공식 비즈니스 시작 이래 16년만에 연 판매 1만대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뤘다. 국내 진출한 수입차 중 1만대를 돌파한 곳은 5개 브랜드뿐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11월 누적 판매량 기준)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11월까지 전년 대비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2005년 이후 11년 연속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연 판매량 첫 1천대를 돌파한 2011년 이후 불과 5년만에 약 10배 성장한 1만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게 됐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한 차원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발판으로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단행된 적극적인 신차 출시 및 라인업 확대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는 판매확대의 비결로 평가 받는다.

먼저, 지난해 5월 출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판매, 세그먼트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기존 스테디셀링 모델 디스커버리와 함께 랜드로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같은 기간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중심으로 한 레인지로버 라인업 역시 랜드로버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 최고급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랜드로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여성 고객 구매율이 약 40%에 육박하며, 브랜드에 대한 여성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주력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 속에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올해 새롭게 출시됐으며, 최근에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작동되는 인컨트롤 터치프로(InControl™ Touch Pro), 수입차 업계 최초 인컨트롤 앱 T맵 연동 서비스 등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2017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이 국내 소개됐다. 국내 10대 한정 판매로 희소성을 높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리미티드 에디션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고객 제일주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도 대대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2015년까지 약 2년간 총 1500억원의 투자를 완료했으며, 2017년까지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대 25대 전시장과 27개 이상 서비스센터, 최대 9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해 업계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랜드로버는 2016년 연간 판매량 1만대 돌파와 함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명실공히 메이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했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본사에 지속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더 큰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신차 도입,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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