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12.12  update : 2017.12.11 월 21:35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소비자고발 소비자 제보
해외 의류 편집샵 '그녀 희제', 주문 후 3시간 이후 취소 안돼반품 비용 10만원…배송 비용 자료 요구했으나 '줄 수 없다'
해외 의류 편집샵 '그녀 희제' 홈페이지 (출처=그녀 희제 홈페이지 갈무리)

[소비자경제신문=나승균 기자] 해외 의류 편집샵으로 홍보하며 해외 의류를 판매하는 여성 의류 쇼핑몰 ‘그녀 희제’가 물품 취소와 반품에 소비자와 마찰을 빚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에 제보한 이 모씨에 따르면 지난 11일 ‘그녀 희제’란 쇼핑몰에서 상의2벌, 코트1벌, 원피스1벌 총 약 40만원 가격의 의류를 구입했다. 그러나 14일 이 모씨는 문의글을 남겨 아직 배송이 진행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는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그녀 희제’측은 ‘1:1 오더 특성상 주문취소가 어렵다’며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았다. 이에 이 모씨는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그녀 희제’는 상의 2벌 4만원, 원피스와 코트 각각 3만5000원으로 고지하며 총 10만원의 배송비를 요구했다. 이 모씨는 당황했다. 이 모씨는 “전화도 잘 안 받고 배송 취소를 요구했으나 배송이 이미 진행됐다고 말했다”며 배송 인보이스를 제공하지도 않고 10만원을 입금하라는 것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이다.

이 모씨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현재 민원을 올린 상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는 ‘그녀 희제’에서 이 모씨가 겪었던 일들과 비슷한 일을 겪은 또 다른 소비자들의 사례가 있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올라온 ‘그녀 희제’ 상담 사례 (자료 출처=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그래픽=소비자경제)

이처럼 소비자들과 잡음이 있는 ‘그녀 희제’ 측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녀 희제’ 홈페이지에는 3시간 이후 주문 취소 시 해외 항공물류(2만원 X 제품 수), 국내 왕복 배송비(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같은 안내가 있어 소비자에게 충분히 고지했다는 주장이다.

본지와 ‘그녀 희제’ 관계자와 연결에서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쇼핑몰이 널리 홍보되다 보니 수입 의류 편집샵이라는 것을 인지 못한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3시간 이후 주문 취소에 관해서는 “수정 중에 있다. 주문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넣다보니 (고객이 취소를 하면) 수수료를 고스란히 업체에서 물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반면 ‘그녀 희제’ 측은 배송 취소에 해당하는 운임의 인보이스 내역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녀 희제’ 관계자는 “현재 배송추적 시스템을 구축중이며 현재도 확인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소비자에게 배송과 관련한 비용, 인보이스 내역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법 17조 5항에는 ‘공급시기 등과 관련하여 다툼이 있는 경우 통신판매업자가 이를 입증하여야 함’이라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이 모씨와 ‘그녀 희제’와의 다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송 시기와 배송 대금’에 관한 내역이 증명돼야 둘 사이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청 소비자상담센터 관계자는 “사업자가 내역을 제출할 의무가 있다”며 “배송 관련 대금이나 송장내역 등을 명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툼이 있어 분쟁이 있을 경우 확인할 만한 증빙자료는 내야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나승균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승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43
전체보기
  • 최정임 2017-07-23 17:08:23

    그녀희제에서 저두 피해당한 1인으로 네이버와 다음에 댓글및 블로그에 글을 올리니 그녀의제사장이 안좋은글은 다 모니터링하는거 같습니다 삭제요청이 들어와서 포털에 제가 쓴글들이 삭제됐네요 제가거래한내용 및 관련자료 취합해서 9시뉴스 국민신문고 방송국 신문사에 꾸준히 제보할 생각입니다 그녀희제가 방송타고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못하도록요   삭제

    • 손순덕 2017-07-11 10:37:53

      저도배송이 오래동안 되지 않아 변경해보려구 연락을 취했으나 너무도 불통이고 전화나 인터넷 댓글도 늦게 응대해주는등 내돈내고 열받는 사이트입니다. 여러번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해 보았지만 이런곳은 처음입니다.
      전화통화도 어려워 변경하고 싶어도 배송비도 넘 많이 요구하더라구요
      다시는 인터넷 구입을 안해야 겠어요   삭제

      • khj 2017-07-08 16:59:07

        저도 앞으로 다시는 이용 안 할 쇼핑몰입니다. SNS에서 광고는 엄청 열심히 하는거 같던데, 그 열정의 조금만이라도 소비자 생각을 한다면 그런 태도로 쇼핑몰 운영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한 달 지나서 겨우 주문한 상품중 하나는 받고 하나는 아직도 현지배송중이랍니다. 더이상 게시판에 질문 남기기도 싫구요.. 소비자 제보하러 게시판에 글 남기고 검색해 보니 이미 이런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삭제

        • planner 2017-07-01 12:41:45

          그제서야 취소해준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런 쇼핑몰 처음 봤습니다.

          말이 1:1 맞춤제작 쇼핑몰이지 제가 보기엔 재고 떠 앉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을 고객에게 떠 넘기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해외구매대행도 1~2주면 오는 요즘인데 4주라뇨.
          게다가 의류품목인데 철지나면 효용성이 떨어지죠.
          배송기간 꼭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제작주문들어갔다고 왠만하면 취소 안해줍니다.
          게다가 전화연결 정말 어렵고요 Q&A 답변은 형식적이예요.   삭제

          • planner 2017-07-01 12:40:33

            주문한 다음날 취소요청을 했더니 이미 제작이 들어가서 취소가 안된다고 합니다. 제작상품이라 4주정도 소요되고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식의 답을 듣는 순간 열폭 -__-;
            여튼 그런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틀만에 배송이 늦는다고 하는건 너무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반대로 주문한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왜 취소가 안되냐. 배송메모에 몇일날까지 받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힘들면 연락을 주거나 취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고객이 공지를 안 읽고 주문한건 고객책임이라면서
            배송메모 안 읽고 제작들어 간 건 쇼핑몰쪽 책임아니냐 하니..   삭제

            • planner 2017-07-01 12:40:09

              어제 쇼핑몰 담당자와 통화한 후 한동안 열이 가라 앉지 않더라고요. 말이 수입의류이지 물어보니 중국산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대부분 중국산일 듯 하지만.
              여튼 쇼핑몰 자체적으로 재고부담을 떠 앉지 않고 선주문을 받은 다음 제작이 들어가는 것은 그 쇼핑몰 시스템이라해도 일반적인 시스템은 아니죠. 그들은 쇼핑몰에 공지를 충분히 했다고 하지만 미처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삭제

              • 진수완 2017-06-17 22:46:04

                수입이고 디자인이 이뻐서 믿고 주문했는데..4주만에 3개 주문한것중 먼저온 하나가 바느질이 엉망이여서 사진 주고 받으면서 겨우 환불 받았지만...뒤늦게 온 두개의 옷도 가격대비 너~무 질이 안좋아 댓글 남기면 바로 삭제가 되더라구요ㅠ.ㅠ선플들은 모두 알바라는 느낌이 확 나고, 타사이트에서 만원에 산걸 5만원대에 판 팬츠를 보면서 여기가 진정 사기가 맞구나 싶더군요ㅠ. 정가를 할인해서 싸게 파는것처럼 속여 혹하게 만들고, 거기에 속은 내 잘못이지만...다시는 속을 일을 없게 만든 그녀희제에 감사해야하는건지..조치 부탁드립니다^^   삭제

                • 이진아 2017-06-01 13:01:22

                  그녀 희제 절대 이용하지마세요. 진정한 사기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고 많이 광고에 뜨니까 믿고 이용했는데..진심 무슨짓을 해서라도 돈을 돌려받고 싶네요. 싼옷을 비싸게 산 제가 너무 싫고.....순진하게 믿고 하라는대로 한게 화가나네요.   삭제

                  • 이진아 2017-06-01 12:59:28

                    진심으로 사기입니다. 옷이 고급져 보여서 주문했는데 2달이 되도록 배송준비중이라해서 들어가보니 이미 그옷은 2만원 정도 세일이더라구요. 전화해서 취소한다고하니 해외물류배송비 25000원을 빼고 준대요. 그러더니 그러기 싫으면 다른걸 주문하라 해서 다른걸 주문했어요. 가격이 9만원 정도되는것으로 주문했는데 어느날 인터넷 쇼핑몰 검색을 하다가 똑같은 옷을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팔고 있는것을 보고 화가나서 사진을 계속 보며 확인했는데 같은 옷이 맞더라구요. 사진만 그럴듯하게 찍어서..파는것 같더라구요.   삭제

                    • 클날뻔 2017-05-19 16:08:01

                      우연히 사이트 알게되어 가봤더니 옷들이 가격은 좀 있지만 고급져보이고 괜찮아보이대요..검색안해보고 덜렁 주문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앞으로 이용하고싶단 마음을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삭제

                      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새벽 에세이] 감사의 계절...가을이 저문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창 밖으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알록달록 오색찬란한 나뭇잎들이 자신의 옷 자랑하기 여념이 없다. 살고 있는 아파트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4계절 나무들의 변화를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안방 창문 너머 감나무에 주먹만한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장석주 시인이 쓴 ‘대추 한 알’이 떠올랐다.‘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현판에 걸려 있던 시를 처음 접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멋진 시 라는 생각이 든다.

                      [이동주 의학 칼럼] '그럴듯한 이야기'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평소에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근 논문에 소개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두통은 뇌 혈류량이 부족해지면서 혈관에 분포되어있는 신경이 과민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Houston에 있는 Angeles대학병원의 Joc verlander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머리가 아픈 쪽의 반대편으로 누워서 자게 될 경우 통증이 있는 뇌부위의 혈류가 줄어들어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쪽이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누워서 잘 것을 권유했습니다. 오른쪽 머리가 아프

                      [박재형 법률칼럼] 인터넷 방송에 대한 규제 논의를 보고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최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 과정에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 티비 방송 컨탠츠들의 폭력성, 음란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시청자의 BJ에 대한 후원 수단인 별풍선이 방송의 폭력성, 음란성을 부추기는 주 원인이라며, 이에 대한 규제를 요청했습니다.이러한 의원들의 주장을 보면, BJ는 시청자들이 방송 중 실시간으로 선물할 수 있는 후원금인 별풍선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데, BJ들이 별풍선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점점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을

                      [데스크칼럼] 내로남불의 덫에 걸린 ‘슈퍼 공수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내걸었던 대선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선 전에는 가칭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불렸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공수처 구성의 밑그림을 살펴보면 공수처장과 그 아래로 차장을 두고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 수사인원을 갖춰 최대 122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수처의 수사대상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외에도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