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또 HMC투자증권 통해 MMT 1500억 매수 ... '저금리 시대 높은 수익성'

[소비자경제=서원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안정적 자금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특수관계인인 HMC투자증권으로부터 MMT(Money Market Trust) 1500억 원을 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내년 5월 8일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으로부터 MMT 상품을 올해 2조1500억원어치 사들였다. 

MMT는 단기자금운용 금융상품으로 시가와의 차이가 0.5% 이상 벌어지면 시가 평가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시대에 보다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단기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다.

MMT는 특정금전신탁 상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반 (요구불)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시장실세금리 이상을 보장하기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여유자금에는 안성맞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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