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즈=박소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4일 양일간 예탁결제시스템에 참가하고 있는 130여개의 증권사·은행·자산운용사 등이 참석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대고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라 변경돼야 하는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및 시스템 요건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향후 시스템 정비 일정, 전산 테스트 일정 등을 안내한다.

차세대시스템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번달 말까지 개발이 완료돼 참가 금융기관들의 전산테스트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예탁결제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지난 2009년 3월 착수해 2011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 혁신 사업으로, 주사업자는 LG CNS다.

주요 구축 목표는 ▲업무자동화 확대 ▲고객편의적인 업무화면 구현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시스템 처리용량 확대 ▲국제표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예탁결제원측은 “사업 완료시 시장 전반에 걸쳐 약 430억원의 자본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함과 함께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금융회사 고객들과 워킹그룹을 별도로 구성해 선도적이고 집중적인 전산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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