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인사 '내 인생의 책' 소개하는 캠페인

(출처=네이버)

[소비자경제= 정보람 기자]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가 100회를 맞이해 8년 간의 캠페인 히스토리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식인의 서재>는 국내외 유명인사 및 지식인들이 자신의 서재에서 직접 ‘내 인생의 책’, ‘꼭 읽어 볼만한 책’ 등을 소개하며 경험과 철학을 나누는 네이버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캠페인이다. 네이버는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약 8년간 총 100인 지식인을 인터뷰하고, 추천 도서 3,686권을 소개하며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그 동안 '지식인의 서재'에는 소설가 한강, 시인 정호승, 산악인 엄홍길, 영화감독 박찬욱, 수녀 이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명사뿐만 아니라,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작가 알랭 드 보통,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더스와 같은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해외 지식인들도 참여해 자신의 서재를 소개했다. 명사들은 단순히 책을 추천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에 담긴 에피소드와 생각, 철학까지 공유하며 이용자들의 독서를 장려했다.

네이버는 '지식인의 서재' 100회를 맞이해 그 간 지식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 30권도 공개했다. '백년 동안의 고독', '그리스인 조르바', '생각의 탄생', '서양미술사', '강의' 등이 명사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도서로 꼽혔다.

유승재 네이버  뮤직&컬처 리더는 “지난 8년간 지식 문화의 근간인 책과, 각 명사들의 철학이 담긴 서재를 통해서 독서 문화를 장려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식인의 서재>는 여기서 대장정을 마무리하지만, 화제의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직업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추천 하는 '지식인의 서재' 시즌2로 곧 다시 이용자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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