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 아이파크(출처 = 현대산업개발)

[소비자경제 = 김진경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롯데건설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 1·2블록에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조성한다. 대단지와 기타 부대시설이 갖춰지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로 구성된다.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4㎡, 1162가구 규모다. 1·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90%다.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단지 약 2㎞ 거리에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다수 입주해 있는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도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20분,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인근에 있고, 박지성축구센터 등 체육시설도 가깝다.

최근 타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나가고 다시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부상하고 있다. 이전의 판상형 아파트단지의 장점과 타워형의 장점을 결합한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업체 측이 새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을 통해 일조권과 조망권 그리고 생활인프라와 녹지시설 등을 전부 갖춘 아파트 대단지를 조성했다.

영통 아이파크캐슬은 2945가구 모두 4베이 판상형으로 1블록과 2블록의 중심부에는 대형 스트리트형상가를 조성했고 아파트주민을 위한 생활시설인 수영장,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도 지을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은 세계적 조경디자이너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협업하여 '건강한 삶'(Healthy Lifestlye)이란 콘셉트 하에 친환경 테마놀이터,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11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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