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전남 지역에서 비 내리다가 전국으로 확대될 듯

16일 전국 날씨. (출처=기상청)

[소비자경제=양우희 기자] 16일 전국이 흐리고 남쪽 지방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6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늦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도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7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한편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도영서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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