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이 도쿄, 후쿠오카 노선의 취항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현 대구시관광협회 회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강대식 대구시 동구청장, 임재준 대구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부단장.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티웨이항공은 도쿄, 후쿠오카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열린 취항식에는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내빈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50분이 소요된다. 대구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고, 화·목·토·일요일의 경우 오후 7시 비행편이 추가돼 하루에 두 편씩 대구에서 후쿠오카를 오간다.

대구-도쿄(나리타)노선 역시 매일 운항되며, 오전 11시 대구를 출발해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운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7개(도쿄, 후쿠오카, 타이베이, 상하이, 오사카, 괌, 제주)노선을 오가게 됐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기준 대구국제공항에서 차지하는 국제선 수송분담률이 대구를 오가는 전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51%로 집계된 바 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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