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플레이어 및 다중 플레이어 지원…모바일 기기통해 게임 즐길 수 있어

▲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증강현실 게임 '카줄루'를 선보인다. (출처=롯데마트)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장난감 전문 특화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증강현실 게임 카줄루(Kazooloo)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가을 영국 장난감 백화점인 햄리스에서 데모 시연을 진행해 한달 간 2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카줄루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토이저러스에서 판매될 카줄루는 지름 33cm의 원반 형태 보드판으로, 1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볼텍스(Vortex) 버전과 다중 플레이를 지원하는 디엠엑스(DMX) 버전의 두 가지 종류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앱스토어(아이폰),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폰)에서 카줄루를 검색해 무료로 앱을 다운 받은 후 토이저러스에서 구매한 원형의 보드판을 바닥에 둔 상태로 앱을 실행해 보드판을 스캔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보드판 주변으로 몬스터나 로봇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격퇴하는 방식이다.

어떠한 특수 효과도 가미하지 않은 실제 원본 게임 영상은 카줄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토이저러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직접 시연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장은 “카줄루 게임은 보드판만 구매하면 시원한 실내에서도 실감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며 “포켓몬고로 증강 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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