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실음식에 열정있는 셰프…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선보여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아이반 리 셰프와 '컬리너리 아트 @ JW'를 진행한다. (출처=JW 메리어트 호텔)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 탑셰프들의 초청을 받고 있는 미쉐린 2스타 셰프 아이반 리(Ivan Li)와 함께 컬리너리 아트 @ JW (Culinary Art @ JW)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아이반 리와 중국 황실 요리를 선보이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징 출신의 아이반 리 셰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중국 황실음식에 강한 열정을 보이며 1985년 베이징에 첫번째 패밀리 리 임페리얼 퀴진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특히 아이반 리의 증조부는 청나라 말기 황실 주방을 총괄하던 관리로, 섭정을 했던 서태후에게 바쳐진 음식을 담당했다.

이번에 중식당 만호에서 선보이는 아이반 리 셰프의 요리는 10가지의 식전 메뉴로 시작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훈제한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야채 쌈, 가리비 조개와 생강을 곁들인 비취 두부, 철판 새우,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조개 수프, 견과류를 곁들인 죽순 볶음, 메로 튀김 등이 준비된다.

식전 메뉴에 이은 코스 메뉴에서는 관자 튀김을 시작으로, 제비집과 닭고기를 곁들인 쌀국수, 전복찜, 바닷가재와 죽순을 곁들인 버섯 볶음, 간장 소스로 맛을 낸 우럭, 새우 완자 수프, 오리 고기 찜 등의 10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컬리너리 아트 @ JW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로, 올해는 분기별로 스타 셰프를 초청해 일주일 정도의 기간동안 특별한 메뉴를 선사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