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 피지오’에 이어 국내개발 음료 출시

▲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 (출처=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지역 매장 11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 2종 ‘제주 한라봉 그린 티 라떼’와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역 스타벅스에서 오는 10월까지 한정적으로 소개되는 신규 음료 2종은 제주지역의 특산물인 녹차와 한라봉을 활용해 스타벅스만의 음료개발 노하우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제주 한라봉 그린티 라떼’는 달콤 쌉싸름한 100% 제주산 녹차 파우더를 이용한 그린 티 라떼에 향긋한 한라봉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시원한 음료다. 한라봉의 상큼함이 녹차 파우더의 다소 텁텁한 끝 맛을 잡아주고, 음료 위의 바삭하고 새콤한 리얼 감귤칩이 미각 뿐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쉐이큰 레모네이드’는 달콤한 한라봉과 화사한 젠 티, 레모네이드가 조화를 이루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음료 위에 올려진 녹차얼음은 100% 제주산 녹차 파우더와 얼음알갱이가 한데 어울려 제주의 푸르른 오름 모양을 표현해 제주에서의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박현숙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카테고리 음료팀장은 “스타벅스는 국산 원재료를 활용해 한국적 특색을 살린 음료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도 스타벅스 11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로 더욱 특별한 제주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4월 문경 오미자를 원료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소개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의 오미자에 건조 적사과칩을 함께 넣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당초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6월 7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젊은 고객은 물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7월 말까지 연장해 판매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연장 판매를 위해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으로부터 기존 20톤의 오미자청 원재료 이외에도 12톤을 다시 추가로 구매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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