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이색 워터파크, “올 여름 더위사냥 즐겨요!”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때이른 무더위에 워터파크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물 반(半) 사람 반(半)이라는 오션월드와 캐리비안베이가 지겹다면, 올 여름 숨겨진 알짜배기 워터파크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 바닷 속 세상을 테마로 구성된 웅진플레이도시 스플래시키즈존. (출처=웅진플레이도시)
▲ 웅진플레이도시 광고모델인 삼둥이의 모습. (출처=웅진플레이도시)
▲ 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 채널인 투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출처=웅진플레이도시)

◆ 아이들도 안전하게 마음껏 즐기는 웅진플레이도시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이라면 경기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를 추천한다.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삼둥이’를 모델로 한 웅진플레이도시는 전반적으로 바닷 속 세상을 재미있게 구현해 어린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귀여운 바다 생물 캐릭터와 무지개 빛깔 터널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워터파크에선 물놀이만 한다는 편견을 깨라! 웅진플레이도시는 키즈 스파, 어드벤처 스파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과 물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의 창의력 및 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국내 1위 어린이 채널인 ‘투니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존을 구성하고 곳곳에 투니버스 캐릭터 포토존을 마련해 고객들에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설악산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설악 워터피아. 호수공원 위 짚라인을 즐기는 관광객이 있다. (출처=설악 워터피아)
▲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 지정을 받은 온천 테마파크다. (출처=설악 워터피아)
▲ 설악 워터피아의 야외 노천탕에서는 느긋한 온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출처=설악 워터피아)

◆ ‘설악산 장관을 한 눈에’ 자연과 어우러진 설악 워터피아

꽉 막힌 실내 워터파크가 지겹다면, 사계절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테마파크는 어떨까.

자연과 어우러진 온천 테마파크, 설악 워터피아가 때이른 더위를 맞아 야외 시설을 전면 개장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 지정을 받은 온천 테마파크다.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수온, 성분과 내부시설, 주변 환경 등을 기준으로 건강증진과 심신요양에 적합한 온천을 말한다.

야외 노천탕에서는 느긋한 온천의 여유를, 다이나믹한 물놀이시설인 메일스트롬, 월드앨리, 토랜트리버 등에서는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도심 속 해변을 구현한 원마운트 카니발 비치 전경. (출처=원마운트)
▲ 겨울철 눈썰매장과 같은 모양으로 물썰매장이 마련돼 있다. (출처=원마운트)
▲ 원마운트는 사계절 내내 짜릿한 모험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 (출처=원마운트)

◆ 도심 속 해변으로 떠나자, 짜릿한 놀이터 일산 원마운트

젊음이 폭발하는 공간이자 사계절 내내 짜릿한 모험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놀이터, 일산 원마운트를 소개한다.

도심 속 해변을 구현한 카니발 비치는 원마운트에서 가장 큰 비명소리가 들리는 인공 파도 풀이다. 잔잔할 때의 수심은 175cm, 큰 파도가 몰려올 때는 최고 250cm까지 높아진다.

300m 길이에 달하는 유수풀 ‘벤추라 리버’는 튜브를 탄 채 급류, 동굴, 브릿지, 계곡 등을 지나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다.

한편,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워터파크를 찾는 인원이 전년보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은 최근 워터파크 입장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0%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문영구 옥션 버티컬사업실 이사는 “빨리 찾아온 여름을 맞아 인기 피서지로 손꼽히는 전국의 주요 워터파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입장권을 한 데 모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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