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 (CEM Energy Management Leadership Award)최우수상 (Award of Excellence) 공식 엠블럼. (출처=LG화학)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LG화학은 자사 오창공장이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수여하는 ‘제1회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의 에너지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는 산업시설과 상업용 건물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하여 세계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기여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널리 보급하고자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올해 최초로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LG화학은 오는 6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23개 회원국가의 에너지장관들과 주요 글로벌 기업 대표들 앞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을 대표하는 35개 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LG화학 오창공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자가 발전 및 에너지 절감 신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내 공장지붕과 내부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및 전력저장장치(ESS)에 기반을 둔 자가 발전 시스템을 설치 ▲폐기물 소각열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 ▲폐열 회수설비 설치 등을 통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성과를 창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전기차, ESS 배터리 등의 에너지분야 신사업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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