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더 퍼스트 2차 1순위 청약 성공리 마감...원주 최초 3000명 지원자 몰려

▲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투시도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가장 이목을 끄는 지역은 원주다. 그 중에서도 원주기업도시는 테마도시 등의 사업과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한 개발 호재덕분에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원주혁신도시 1.5배 수준의 원주 내 최대 개발지구로서 인근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투자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개발사업은 2018년 말 사업 완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이미 몇몇 기업은 입주를 끝냈다.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 십개의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즉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교통 인프라도 훌륭하다. 서울과 원주를 잇는 왕복 4차선 제2 영동고속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제2 영동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광주 분기점과 영동고속도로 원주 분기점을 동서로 연결, 총 59.6㎞ 길이로 연결된다. 제2고속도로로 기업도시와 2.5㎞ 떨어진 월송인터체인지(IC)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대형건설업체들은 몇 년전부터 기회의 땅이 될 이곳에 경쟁적으로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오픈해 원주지역 최초 전 주택형 당해 1순위 마감(평균경쟁률 2.73:1/1243세대 모집)을 기록, 계약시작 4일 만에 완판신화를 이뤄낸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원주지역에 쏠리고 있는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증명한 사례로 꼽힌다.

▲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특히 지난 1월 22일 오픈한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가 1차 청약을 성공리에 마치며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이뤄낼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 측은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8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07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경쟁률 3.4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1순위 청약이 눈길을 끈 것은 원주시 최초로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는 점이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다. 이번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면적 84㎡A형 340가구에 2008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84㎡B형 26가구에도 121명이 청약을 넣으며 4.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형 면적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59㎡A형 492가구에는 873명, 59㎡B형 36가구는 76명이 청약을 신청하면서 각각 1.77대 1과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캐슬 분양팀 관계자는 "1순위 청약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전체적으로 이번 더 퍼스트 2차도 조기마감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원주시의 뛰어난 미래가치와 롯데건설의 설계기술이 만나 최고의 명품아파트가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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