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의 태양(왼쪽)과 지드래곤 (출처=지드래곤 공식 페이스북)

[소비자경제=한민철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와 코드코스메인테내셔널에 36억원을 투자했다.

화장품과 외식업, 골프매니지먼트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YG PLUS는 22일 지드래곤과 태양에게 제3자 배정방식으로 36억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YG PLUS 측에서 운영자금 23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지드래곤과 태양은 73만5294주와 11만294주를 각각 배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YG PLUS의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자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도 운영자금 13억원의 마련을 위해 같은 날 지드래곤과 태양에게 각각 20만주와 6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지드래곤은 두 회사에 총 30억원을 그리고 태양은 총 6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과 함께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문샷'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두 번째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민철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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