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4명 문화예술 및 스포츠 계통의 직업 꿈꾼다

▲ 초등학교 고학년생 10명 중 4명이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꿈꾼다. (출처=pixabay)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생 10명중 4명이 문화예술 및 스포츠 계통의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15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학교 4~6학년생 아동 458명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본 결과 전체의 40.49%가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와 같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선택했다.

특히 이 직업군을 2순위로 선택한 아동도 38.06%를 차지해 총 78.55%가 이 직업을 미래의 직업으로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같은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과학자, 기업가, 법조인 등은 응답률이 낮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업인 교사나 쿡방과 같은 요리 프로그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사는 상위권에 속했다.

두번째로 많이 선택받은 직업군은 교수나 교사, 강사 등의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으로 1순위로는 12.15%가, 2순위로 12.01%가 꼽았다.

이밖에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은 1순위 10.42%, 2순위 9.52%로 나타났고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은 1순위 7.81%, 2순위 7.82%, '법률 및 행정 전문직'은 1순위 6.26%, 2순위 10.27%로 조사됐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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