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은 감소했지만 2월 출발하는 신규예약은 증가

▲ 프랑스 파리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도시 1위로 꼽혔다. (출처=pixabay)

[소비자경제=이지연 기자] 지난해 파리 테러로 인해 전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프랑스 파리가 국내 자유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하나투어가 ‘2016년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도시’를 조사한 결과 프랑스 파리가 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

지난달 하나투어 상품으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6.9% 감소했고 모두투어도 7.0% 감소했지만 여행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를 비롯한 서유럽 지역은 테러의 영향으로 한동안 신규예약이 줄어들었지만 오는 2월 설에 출발하는 여행 예약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오사카가 7.4%, 홍콩이 7.2%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두 도시를 고른 이들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먹을거리가 다양해 자유여행 정보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4위 하와이 호놀룰루, 5위 미국 뉴욕, 6위 제주도, 7위 괌, 8위 호주 시드니, 9위 대만 타이베이, 10위 체코 프라하가 차지했다.

 

이지연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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