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온·야크히팅, 신개념 보온 기술로 올 겨울도 문제 없어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 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투는 고가(高價)기 때문에 따뜻하면서 실용적인 외투 선택에 신중하다.

올 겨울 아우터 트렌드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탁월한 다운 제킷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블랙야크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추가한 신제품을 26일 소개했다.

블랙야크는 테크니컬(야크온H+야크히팅)한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야크온 H’는 스마트폰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야크히팅 기술은 광발열 기술로 태양광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 신개념 스마트웨어 ‘야크온H(YAK ON H)’

▲ 야크온H

블랙야크는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H(YAK ON H, Heating)’ 발열 자켓을 출시했다. 이 제킷은 등판 안쪽에 발열 섬유와 함께 전원을 공급하고 의류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Heating Control)로 구성돼 있다.

특히 GPS 기반의 휴대용 장치는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장소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자켓의 온도를 컨트롤 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용 방법은 자켓 안쪽의 마그네틱 커넥터에 휴대용 장치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야크온H’와 휴대용 장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야크온H’에서는 사용자에게 ‘스마트제어’, ‘온도제어’, ‘습도제어’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돼 있지 않다면 휴대용 장치의 버튼으로 4단계의 발열 기능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야크온H’ 발열 자켓은 자켓에 공기를 가둬 온기를 살리고 외부 냉기를 차단하는 ‘에어탱크(AIR TANK)’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따라서 발열시킨 온도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다. 세탁 시에도 발열 섬유 부분을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자켓은 P5XP1 58만원, B5XP5 68만9000원, B5XP9 1,50만원이다.

◆ 광발열 기술 담긴 ‘야크히팅(YAK HEATING)’

▲ 야크히트

2005년부터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단인 '아쿠아블록'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해 왔고 2012년부터 자체적인 신소재 개발을 본격화하고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기능성 원단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있다.

그리고 올 겨울 편안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온성과 쾌적성을 갖춘 ‘야크히팅(YAK HEATING)’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블랙야크가 개발한 ‘야크히팅’ 기술은 섬유 표면에 인체에 무해한 특수 가공처리 된 물질이 태양광을 받으면서 열에너지로 변환되는 기술이다. 이는 동일한 타 소재에 비해 약 2~3도 가량의 온도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야크히팅’ 기술은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정전기를 방지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항균기능과 소취기능까지 갖췄다. 따라서 땀에 의한 불쾌감을 해소시켜 더욱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P3XP2티셔츠의 가격은 11만8000원이다. 이 제품은 야크히팅 가공에 국산 파워스트레치 기모 원단을 사용했고,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했다.
디자인은 집업 스타일로 됐다. 또한 색상은 배색을 적용했다. 남성제품은 검정, 베이지이고 여성제품은 검정, 와인색으로 출시됐다.

 

강연주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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