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와 그 아래 깔려 있는 낙엽 사이를 빠져나가는 버스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을 불러온다.
사진은 전북 진안군 모래재의 가을 풍경이다. 가을의 진안 모래재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소다. 사진 속 버스는 무진장 버스다. 무진장 버스는 무주, 진안, 장수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이름으로 행복을 가져다주는 오렌지빛 버스로 알려졌다.
모래재는 진안과 전주를 잇는 도로로 1972년 개통됐다. 모래재의 이름은 모사골에 있다고 해 모사를 모새라고 부르다가 붙여졌다.
강연주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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