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랭킹닷컴=유형진 기자] 주변 상가나 빌딩, 공장, 창고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세콤’. ‘세콤’은 국내 1위 브랜드 파워를 가진 에스원의 대표 보안서비스다.

에스원은 1997년 국내 최초의 보안회사로 출범한 이래,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보안전문 회사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 결과 올해는 201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방범보안부문 10년 연속 1위, 201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무인경비부문 3년 연속 1위, 2015년 한국사업의 고객만족도 무인경비부문 1위를 달성했다.

실적 또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매년 매출이 꾸준히 성장 하고 있다. 기존 사업인 보안서비스부문 매출과 함께 상품 매출과 건물관리 매출 등이 골고루 성장하고 있어 사업 포토폴리오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에스원은 보안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첨단보안기술에 빌딩 솔류션과 에너지, 모바일까지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 전체 통합 솔류션을 기반으로 기존의 ‘세콤’과 같은 방범보안 뿐만 아니라 기간사업과 군사용, 가정용으로 영업망을 넓혀가고 있다.

그리고 SKT와 사업제휴를 맺고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스마트 홈 시장과 헬스케어 시장도 진출하여 가정용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홈 시장은 삼성전자의 가전부문과 반도체,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계되어 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선진시장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1인가구증가로 접어들면서 인구 및 가구구조의 변화로 가정용 시스템 보안 부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일반화된 지금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글로벌 종합 안심솔류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에스원의 성장이 더욱 주목된다.

 

유형진 기자 cnc@ceoran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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