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주최한 ‘2015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Readers’ Choice Awards 2015)‘에서 ‘최고의 국제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발행되는 유수의 여행 잡지로 매년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항공사, 호텔, 여행지 등을 발표한다. 올해로 28년째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2만8000명 이상의 독자들이 참여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총 85.943점을 획득해 국제 항공사부문 1위에 올랐으며 해당 분야에서 27번째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차별화한 기내식 서비스, 안락한 기내 시설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등 고객 맞춤형 기내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 외에도 올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 베스트 항공사에서 20년 연속 1위, 전 세계 24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고 항공사를 발표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아시아 지역 최고의 항공사 등에 선정됐다.

한편 현재 싱가포르항공은 인천발 싱가포르와 샌프란시스코 직항노선을 매주 각각 28회, 7회 운항하고 있으며, 동남아, 미주, 호주, 유럽 등 전 세계 38개국 10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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