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포커스뉴스)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올해 목표를 세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실패한 목표는 ‘외국어 공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2015년 목표 달성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 중 87.4%가 목표를 세웠으며, 다른 12.6%는 세우지 않았다고 답했다. 목표를 세웠다고 답한 477명은 평균 3개의 목표를 세웠으며, 가장 많은 목표(*복수응답)는 ▲운동(41.9%) ▲외국어 공부(41.1%) ▲다이어트(39.8%) ▲업무 관련 자기계발(31.4%) ▲저축/재테크(28.5%)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이 성공한 목표(*복수응답)는 ▲운동(25.6%)이었고, ▲업무 관련 자기계발(16.1%) ▲외국어 공부(11.7%)가 그 뒤를 이었다.

성공한 목표가 하나도 없다는 답변도 10.3%였다. 반대로 가장 많이 실패한 목표(*복수응답)는 ▲외국어 공부(30.6%)가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다이어트(28.9%) ▲운동(21.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의 전체적인 목표 달성률에 대해서는 ‘31~50%’라는 답변이 32.7%로 가장 많았다.  ‘100%’로 모두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답변은 1.9%,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0%’는 3.4%였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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