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안랩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보안제품 ‘V3 모바일 시큐리티(V3 Mobile Security)’가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가 7월 실시한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서 100% 진단율과 최소 수준의 스마트폰 자원 사용률을 기록했다.

V3모바일은 AV-TEST가 모바일 백신 분야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16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7월 테스트를 포함해 올해 실시한 4회의 테스트 중 3회에서 악성코드 진단율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스트에서 V3모바일은 최근 4주 내 발견된 악성코드 샘플과 실시간 악성코드 진단 테스트에서 모두 100% 진단율을 기록했다.

배터리 소모와 CPU 사용률 등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사용성(Usability)부문에서도 참가한 글로벌 보안 앱 중 최고 수준의 점수(사용률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만점을 받았다.

특히, V3모바일은 실시간 감시를 켜 놓았을 때를 기준으로 약 1.61%의 CPU 사용률을 기록했고, 이는 타사의 보안 앱이 6.62%, 13.81%, 높게는 63.6% 등을 기록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V3 모바일은 AV-TEST 등 글로벌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꾸준히 받아오면서 ‘월드 클래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안랩은 기술력이 중심이 되는 모바일 보안 앱으로 사용자에게 높은 보안성과 가벼운 사용성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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