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언어습관, 남 탓하는 습관, 식습관 등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직장인 10명중 4명이 여러 습관 중 ‘게으름’을 가장 고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8일 직장인 79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고치고 싶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먼저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7.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어떤 습관을 고치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게으름’이라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언어습관’ (31.6%), ‘남 탓하는 습관’ (13.2%), ‘식습관’ (7.9%), ‘지나친 음주 또는 흡연’ (5.3%)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습관 때문에 직장생활에서 피해를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있다’라는 답변이 71.1%을, ‘없다’는 29%에 불과했다.

‘어떤 피해를 보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의 57.9%가 ‘고쳐지지 않는 습관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직장 내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15.8%), ‘상사에게 찍혀 인사고과에 반영된 적이 있다’ (13.2%)라는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습관을 고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전문 서적 및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본다’라는 의견이 40%를 차지했으며 ‘목표를 달성하면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다’ (28.6%), ‘메모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둔다’ (25.7%),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다’ (5.7%) 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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