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강동·송파 지역 학생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초청 대상자는 강동·송파 지역 학생 9만여명으로 미취학아동(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강동 지역 결손·조손 및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이 대상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에 배부된 교환권을 소지 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달 23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교육사업 교류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골자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강동구와 송파구 관내 취약계층 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실천적 나눔 교육을 실현하며, 함께하는 문화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일 2회 호패에 대한 역사교육과 더불어 호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관람료 포함 1인 6000원에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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