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9일 오후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자갈치시장에서 왕 문어 한마리가 삼엄한 경계를 뚫고 수족관을 탈출 했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발각 신고돼 30초만에 주인에게 검거됐다.

자갈치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에 위치한 수산시장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꼽힌다. 지금의 충무동 로터리까지 이어져 있는 자갈밭을 자갈처(處)라 불렀던 데서 ‘자갈치’란 이름이 유래됐다.

현재는 부산어업협동조합·어패류조합 등 근대화된 어시장이 480여 점포를 형성해 대구·청어·갈치·조개·해조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정명섭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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