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유명한 정통 SUV 브랜드 지프(Jeep)가 74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9월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프 브랜드는 올-뉴 레니게이드의 출시로 소형 SUV에서 준중형 컴패스, 중형 체로키, 대형 그랜드 체로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로 이어지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정통 SUV 올-뉴 레니게이드는 강인하고 아이코닉한 외부 디자인,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자유와 해방감을 주는 MY SKYTM 오픈-에어 선루프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높은 공간 효율성, 동급 최초의 지형설정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 사양 탑재 등 동급 SUV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최근 소형 SUV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사실상 정통 SUV라 불린 만한 모델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아이덴티티를 간직한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강력한 4X4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소형 SUV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프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1755대)보다 699대가 늘어난 2454대를 판매하며 40%에 이르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중형 SUV 지프 체로키는 올 상반기에만 889대가 판매되며 수입 중형 SUV 세그먼트 판매 2위에 오를 만큼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랭글러와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역시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면서 체로키와 함께 지프 브랜드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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