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정부의 무지바한 진압으로 안타까운 희생을 낳은 '용산참사'가 지난해 말 우여곡절 끝에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치렀다.

그러나 참사의 책임을 놓고 시위진압 최초 지시자에 대한 처벌과 국가의 정당한 배상문제등 산적한 과제가 쌓인 채 여전히 미완의 문제로 남아 있는 상태다.

급속한 산업화와 민주화로 가는 과정에서 연출되는 이같은 참사가 언제까지 계속될지...용산참사는 여전히 우리가 떠안고 가야할 숙제가 될 것이다.  
<사진=1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1인시위 중인 철거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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