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모델이 00700 함께쓰기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해외에 가족이 있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업무 상 해외 통화량이 많은 비즈니스맨 등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00700 함께쓰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00700 함께쓰기’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요금제와 SK텔링크의 ‘00700’ 국제전화 서비스가 결합된 부가서비스로, 이동전화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망외음성/부가음성 통화량) 내에서 해외 주요 국가로 국제전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00700 함께쓰기’는 ‘전국민무한’, ‘T끼리’ 요금제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부가서비스 이용료는 대상 국가 수(13개국 or 26개국)와 이용 요금제에 따라 5000원/1만원/1만5000원/2만원(VAT 별도)으로 나뉜다.

국제전화 최대 통화량은 고객이 이용 중인 이동전화 요금제에 따라 최소 80분에서 최대 300분까지이다.

특히, ‘00700 함께쓰기’의 장점은 기본 제공량을 초과해 국제전화를 써도 국내 통화와 동일한 초당 1.8원이 적용된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이동전화 요금과 연계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링크와 제휴해 ‘00700 함께쓰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백연식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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