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황영하 기자] 안랩이 자사의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성능 평가 기관인 AV 컴패러티브가 2015년 1분기에 실시한 진단율 평가에서 99.7%의 높은 진단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AV 컴패러티(www.av-comparatives.org)는 해마다 모바일 보안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AV 컴패러티의 이번 진단율 테스트는 카스퍼스키, 트렌드마이크로 등 12개 보안 기업만을 대상으로 총 4,523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을 사용해 진행했다. 안랩은 V3 모바일 2.1.2.17 버전으로 테스트 했으며 99.7%의 진단율을 기록했다. 또한 오진(false positive) 테스트에서는 단 한 건의 오진도 기록하지 않았다.

안랩은 2013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AV 컴패러티브의 모바일 보안 제품 테스트에 참가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우수한 진단율(2013년: 99.9%, 2014년: 100%, 2015년: 99.7%)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또 다른 국제 인증기관인 AV-TEST의 모바일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1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모바일 보안 분야의 글로벌 우수성을 입증 하고 있다.

이번 AV 컴패러티 테스트 결과 Antiy와 Qihoo가 100% 진단율로 1위를 차지했고, AVIRA, ESET는 99.9%로 공동 2위, Avast는 99.8%로 3위에 올랐고, 안랩이 99.7%로 4위를 기록했다. 전체 12개 보안 기업 가운데 안랩은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결과다.

2014년 테스트에서는 안랩과 G Data만이 100% 진단율을 기록했고, McAfee 외 6개 업체는 99.9%를 나타냈고, 나머지 10개 업체는 더 낮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V3 모바일은 여러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랩의 모바일 보안 분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영하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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