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노하우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필립스 세코는 커피의 진실과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필립스 세코에 따르면 커피는 하루에 2~3잔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며,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몸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심장박동 횟수를 늘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준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충치 예방과 입 냄새 제거 등에도 효과가 있다.

심장 질환, 암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커피의 클로로겐산 물질은 열에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똑같은 원두도 신선해야 건강한 커피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건강이 염려된다면 첨가물 넣은 커피는 적게 마실수록 좋다. 일정량의 커피는 건강에 좋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블랙 원두 커피 이외 당분, 시럽, 프림 등을 첨가한 다른 종류의 커피는 조심해야 한다.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처럼 혈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을 갖고 있다면 종이 필터로 커피를 내려먹는 것도 좋다.

이밖에도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젊은 여성이라면 철분 보충제와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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