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BC카드는 18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2군단 장병 568명에게 도서 1300여 권을 지원하는 ‘사랑,해 Book Car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BC카드는 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책들과 사병들이 원하는 희망서적들을 구입해 1300권을 모았다. 이를 지난 10년간 결식소외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실어 제공해 온 특장진열차량인 ‘이동푸드마켓’ 에 진열해 장병들과 나누게 됐다.
 
특히 전달식 이전, 자리를 함께 한 BC카드 독서동호회 회원들과 장병들간에 열린 독서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주제의 서적을 읽고, 1시간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BC카드 경영지원부문장 전경혜 전무는 “이번에 추진한 ‘사랑,해 Book Car’ 사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의 소유에서 꼭 필요한 곳으로 나누는 ‘공유경제’ 가치 창출과도 맥을 같이한다”며 “앞으로도 군부대는 물론 시장, 병원, 아동복지시설 등 특정 장소를 거점으로 삼고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나눠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