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소비자]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중시하던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이 지난 주말 20일 불현듯 어느 고객의 저녁 돌잔치 행사에 장미꽃과 축하카드를 들고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은행이 ‘DGB아기사랑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점에 위치한 ‘그린나래’ 레스토랑에서 돌잔치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감성 마케팅을 펼침에 따라 하춘수 행장이 직접 나선 것. 이날 하춘수 행장은 축하카드와 함께 5만 원 상당 축하예금증서를 선물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대구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산부와 유아동반 고객에 대한 우대 서비스이다.

 

이날 뜻하지 않은 축하카드와 축하예금증서를 대구은행장으로부터 직접 선물 받은 엄마, 아빠와 돌잔치에 모인 하객들은 은행에서 마련한 색다른 이벤트에 대한 즐거움과 함께 대구은행의 감성마케팅에 감동을 받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관심도가 높은 저출산 사회 이슈에 금융기관도 같이 부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DGB아기사랑캠페인’을 활성화 시키고, 고객감동을 통한 미래고객 확보를 위해 이와 같은 감성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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