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계점에서 주차교육, 수강료 전액 어린이재단 기부

 

[CEO와 소비자]현대해상이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제80회 하이카 여성운전자 교실’을 열었다.

 

18일 오후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세계 이마트 청계천점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하이카 여성운전자 교실’은 안전운전 이론교육과 상황에 따른 주차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은 ‘건강한 운전문화 만들기 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들이 맡았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개인지도와 주차실습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강사들은 모두 20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자들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인순씨는“운전 경력 10년이지만 후면주차가 서툴러 마트에 갈 때마다 전면주차가 가능한 곳만 찾아 주차장을 몇 바퀴씩 돌았다”며 “교육을 받고보니 주차에 자신감이 생기고 안전운전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CS추진부 구은양 팀장은 “하이카 여성운전자교실이 처음 시작된 1997년 이래 지금까지 총 80회에 걸쳐 약 3,10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대형마트처럼 여성운전자들이 많은 곳을 발굴해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하이카 여성운전자 교실의 1인당 수강료는 1천원이며 모인금액은 전액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결식아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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