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주요 시중은행들에 이어 지방은행들도 코픽스연동대출 상품 출시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코픽스에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DGB 코픽스 모기지론’을 판매했다.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 두 종류이다.
대구은행은 코픽스 기준금리를 주택담보대출에 먼저 실시하고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대출상품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은 6개월, 12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므로 3개월 단위 변동금리 상품에 비해 금리변동성이 다소 적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은행도 지난 26일부터 코픽스 기준금리 연동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BS 행복스케치모기지론’의 판매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도 이달 초 코픽스 연동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들 중에서는 국민, 기업, 신한, 외환, SC제일은행 등이 코픽스연동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방은행들 중 가장 먼저 코픽스연동대출 상품 출시를 알린 대구은행
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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