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신화창조의 주인공 양덕준 레인콤 창업자 겸 이사회의장이 시장에서 볼 수 없던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인 ‘민트패드’를 선보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트워크의 혁명이자 네트워크의 시발점으로 다시 한번 신화창조에 도전한 것이다.
지난 4월 새롭게 설립된 ㈜민트패스(양덕준 대표이사/www.mintpass.co.kr)는 제품출시 전부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민트패드’를 출시, 지난 10일 GS이숍 양방향 쇼핑 생방송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민트패드’ 700여대가 단 2시간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등 네티즌들과 얼리어답터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네티즌을 비롯한 젊은 층이 새로운 모바일 엔터테인 기기로서 민트패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모바일 엔터테인 단말기
민트패드는 사진을 찍고, 영상을 저장하고, 메모나 가상키보드를 통해 Wi-Fi(무선랜)가 있는곳이면 어디서든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다.
사각형 형태의 민트패드는 터치스크린 메모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기반 제품으로, 별도 인스톨 프로그램 없이 ‘사파이어’라는 웹기반 플랫폼을 통해 PC와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와이파이(Wi-Fi)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무선랜을 통해 1대1 통신이 가능하고 단말기 간 메모대화(민트챗), 웹서핑, 민트블로그 등에 글과 사진, 댓글을 바로 올릴 수 있으며 민트패드만의 AD-HOC 기능을 통해 30m 내의 교실, 사무실에서 민트패드 사용자 간 메모 및 그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인터넷 풀브라우징 기능도 제공된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음악, 동영상, 메모, 인터넷 등 총 15가지로 설정되어있다.
제품의 모든 인터페이스는 터치와 흔들기로 조작할 수 있다.
민트패드는 7.2cm(2.86인치) 26만 컬러 QVGA(320×240) TFT-LCD 터치스크린과 4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됐고 외장메모리로는 마이크로 SDHC를 지원해 용량 추가확장이 가능하다. ARM9 400MHz CPU와 WinCE 5.0 프로페셔널을 기반으로 하며 MP3, WMA, OGG, WAV, APE, FLAC, AVI, WMV, MP4, JPG, BMP, PNG 등의 파일을 재생한다.
와이파이, G센서, 130만 화소 카메라, 500mW 출력 모노스피커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제품 크기는 78.2×63.8×15.2mm, 무게는 90g이다. 착탈형 배터리 지속시간은 음악과 동영상 재생 시 각각 30시간, 5시간 정도다.

손안의 네트워크 멀티미디어세상
양덕준 사장은 “단지 디자인만 이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디자인보다는 가격경쟁력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네트워크는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즐겨야 한다.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민트패드는 대각선 3인치 정도의 크기에 메모는 삼성전자 햅틱폰처럼 전용 펜으로 쓰기만 하면 되며, 버튼도 두 개뿐이다. 펜 또는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상하좌우로 미는 것만으로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 어떠한 작업 중에서도 메모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전자 메모기기로 MP3, 동영상, 카메라, 녹음, 명함, 스케줄 관리 기능은 기본이다. 누구나 쉽게 제품을 다룰 수 있도록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스크린으로 모든 기능이 구현되도록 설계되었다.
내년 초 예정인 2세대 민트패드는 디자인, 기능(인터넷폰 등)이 훨씬 강화되며, wibro가 탑재된 제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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