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사진/이지연기자]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가든클럽 회원들의 꽃 전시회에서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이 국내 플로리스트 1호인 임화공 선생과 함께했다.

   
▲ 임화공선생과 제자들 [사진=이지연기자]

이번 전시는 작년 가든클럽을 마치고 90세를 맞이한 '임화공' 선생을 위해, 60년동안 주한외교사절 부인들 및 회원들을 가르친 은혜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임화공 선생은 한국 전통 꽃꽂이 장인으로서 1924년 강원도에서 태어났으며, 다양한 식물과 꽃을 자랑하는 화공원은 임하공 선생의 독자적인 디자인이다. 선생의 제자들은 사단법인 화공회를 조직했고, 1960년 전 세계의 수 많은 작품들로 첫 전시회도 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제자들이 선생을 위한 애정과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진 여성들이 '꽃꽂이'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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