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양한 분야와 상시 서비스모델 발굴을 위한 ‘Biz Alliance 센터’ 운영

KT(www.kt.com)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와이브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KT WIBRO 비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설명회를 25일 신촌 W스타일숍에서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포스데이타를 비롯한 7개 제휴사와의 KT WIBRO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계획 발표에 이어 1단계 협력 사업인 WIBRO 피부측정기(W-Skin), 무선 카드결제기(W-체크라인), WIBRO 정보안내시스템(W-키오스크), 버스 PC방, 택시 내 동영상 광고 등의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KT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Biz Alliance 센터’를 운영하여 능동적이고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단말 모듈이나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대용량 및 소용량 다량 회선과 같은 맞춤형 요금상품, 유통 채널 지원까지 포함하여 제휴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와이브로의 적용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앞으로 M2M(Machine to Machine)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여기에 와이브로를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M2M이란 기기와 기기 사이에 정보를 주고 받는 형태로서 가스, 전기 원격검침기나 버스, 지하철의 동영상광고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시장 분석 전문 회사인 아틀라스 리서치와 ABI 리서치에 의하면 향후 M2M 기반의 비즈니스 시장은 201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31%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M2M 서비스는 IP기반의 무선 초고속인터넷인 와이브로에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와이브로는 합리적인 요금과 이동성의 장점은 물론, IP기반의 특성으로 인해 전문 솔루션과 결합하여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와이브로의 특징을 기반으로 제휴사에 대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IT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휴사들과 윈윈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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