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컨텐츠 제공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한 스마트 영업점

▲ 이순우 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3일 고려대 앞에 오픈한 우리은행 스마트브랜치 1호점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우리은행이 ‘스무살, 우리’스마트 1호점을 오픈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앞에 ‘스무살, 우리’ 브랜드와 연계한 스마트브랜치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무살, 우리’는 20대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의 브랜드로 ‘스무살, 우리’ 스마트점은 미디어월 역할을 하는 미디어 파사드, 내부의 검색·체험영역인 미디어테이블, 이미징존, 고객 업무가 시작되는 스타트존과 본격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플레이존, 상담영역인 컨설팅존으로 구성되어있다.

미디어파사드는 홍보영상, 페이스북, 버스도착정보, 미디어전시 등을 제공하고 미디어테이블에선 금융아이템 추천, 이벤트, 메모장, 추천명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징존에서는 스마트기기 속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미디어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정보 검색 및 서비스 이용을 통해 스타트존과 플레이존 사이의 체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스마트ATM으로 실명확인·입력사항 확인만으로 거래를 완료함으로써 고객이 모든 거래를 스스로 처리 할 수 있다.

컨설팅존에서는 학자금대출 등 금융상담 뿐 아니라, 스마트점 홍보에 참여하는 캠퍼스매니저 등 대학생 참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17일 이화여대 앞에 오픈 예정인 2호점에는 여성 전용공간인 파우더룸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스무살, 우리’ 스마트점의 개별요소들을 통해 기존 영업점도 스마트한 점포가 구현되도록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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