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포인트 혜택, 카드단말기와 ATM 설치 등 내용 담아

[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우리은행과 전국상인연합회, BC카드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지난 10일 전국상인연합회, BC카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시장에서 우리카드를 이용시 할인이나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충전식 선불카드인 온누리전자상품권을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전통시장에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하고 카드단말기 4백대도 무료 보급한다. 카드가맹점수수료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춰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장별 대표점포 홍보 및 마케팅 ▲고객용 장바구니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이미지 변신도 꾀할 예정이다.

서울 광장시장 등 4개 시장에 시범 실시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 효과분석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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