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디젤엔진을 탑재한 럭셔리 SUV의 제왕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차, 개인의 기호에 맞게 제작된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 인테리어의 세심한 부분까지 본인이 원하는 컬러와 재질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그 욕구 또한 다양하고 까다롭다.

맞춤형 주문생산에 최고급 패키지

폭스바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획일적인 자동차가 아닌, 개별화된 맞춤형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본사가 위치해 있는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폭스바겐 인디비주얼 주식회사(Volkswagen Indivedual GmbH)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폭스바겐 인디비주얼’이라는 고유의 명칭 아래 개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자동차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 인디비주얼 패키지는 소비자들에게 차량 외부의 색상이나 내부의 고급스러운 가죽장식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다양한 선택의 범위를 제공한다. 기존의 모델에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의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폭스바겐 인디비주얼은 전문가들의 세심하고 정교한 수작업으로 제작된 소재만을 사용하며 다른 어떤 옵션들과도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운 품질을 자랑한다.

폭스바겐 인디비주얼 주식회사는 “인디비주얼”, “R” 그리고 “프로덕트 임펄스(Product Impulses)”의 3가지 사업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인디비주얼” 브랜드 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옵션에서부터 완전 주문 제작형 모델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현재 인디비주얼 옵션이 제공되는 모델은 골프, 골프플러스, 제타, 투란, 이오스, 샤란, 파사트, 파사트 바리안트, 투아렉, 페이톤 모델 등이 있으며 주문 제작형 모델의 경우 페이톤 라운지 모델이 대표적이다. 2006년 말부터는 인디비주얼 제품을 상징하는 로고가 추가로 차량에 부착될 예정이다.

“R” 모델의 경우 극도로 스포티한 모델에 붙여지는 라벨이다. 현재 골프 R32가 R모델의 첫 스타트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덕트 임펄스” 사업 분야의 경우 스페셜 시리즈 모델 개발을 한다. 폴로 GT1 컵 에디션, 크로스 폴로, 투아렉 W12 이그제큐티브와 같은 모델이 이에 해당된다.

이외에도 경찰차나 기관용 차량이나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투란 EcoFuel과 같은 특수차량도 생산되고 있다. 각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폭스바겐의 자동차들은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며, 나아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럭셔리 SUV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최근 최고급 인디비주얼 패키지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을 선보였다. 바디컬러와 같은 색상의 에어댐, 사이드와 리어스커트로 컬러를 통일시키고 루프 스포일러와 스테인리스 트윈 머플러로 마무리해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티타늄 컬러의 ‘시에나(Sienna)’알로이 휠에 275/45R 하이퍼포먼스 타이어가 채용됐으며, 통가죽 시트와 도어 트림은 새롭게 디자인됐고 우드 트림은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주차나 후진의 편의성을 도모한 리어뷰 카메라와 모니터, 자동 유압식 트렁크 개폐장치, 폭스바겐 인디비주얼 우드 인테리어의 멀티기능 스티어링 휠 등은 최고급 세단 부럽지 않은 편의장치를 제공한다.

펌프 인젝션(PD방식)의 V형 10기통 4,921cc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313마력(3,750rpm)에 최대토크 76.5kg/m(2,000rpm~)의 힘을 자랑하는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은 SUV의 제왕이라고 불릴만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3,000cc급 엔진의 3배가 넘는 순간 최대토크와 시속 225km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고성능 스포츠카 특유의 역동성과 함께 최고급 세단의 안락함까지 모두 겸비한 이번 모델은 특히 풍부한 토크를 바탕으로 극한 상황의 도로를 포함한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보장해준다.

기능이나 안전성에서 여타 SUV 모델과 차별화된다. 현재 투아렉에는 럭셔리 세단에만 적용되는 첨단 장치인 키리스 시스템,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스티어링 휠, 4존 클리마트로닉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투아렉의 또 다른 매력은 안전성이다. 폭스바겐의 4륜 구동장치인 ‘4X모션’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물론 다양한 노면 상태에 빠르게 대응한다. 또 에어 서스펜션은 스포츠, 컴포트, 오토 3종류로 운전자가 승차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쏠림현상이나 롤링 등 위험한 주행상황을 예방한다. 특히 투아렉은 승용차의 언더바디를 사용하는 다른 SUV들과 달리 투아렉 전용 언더바디를 사용해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고급 맞춤형 패키지로 무장한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을 통해 투아렉이 해외에서의 호평에 이어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SUV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투아렉 V10 5.0 TDI 인디비주얼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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