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는 SUV. 과거 SUV가 지녀야할 절대 미덕은 기능성이었다. 생산자나 판매자 모두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SUV 선택에 있어 기능성은 기본이된 느낌이다. 특히 수입SUV의 경우 럭셔리 세단에나 있을법한 첨단 장치들이 총동원 되고 있다.

장거리 여행도 여유 있게

각 수입차 브랜드의 딜러들 역시 “최근 국내 소비자들 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최고급 럭셔리 SUV인 투아렉(Touareg)은 최고급 럭셔리 클래스 세단 수준의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함이 특징이다. 액설레이터를 밟으면 적당한 무게감과 함께 힘있는 승차감이 느껴진다.

특히 현재 럭셔리 세단에만 적용되는 첨단 장치인 키리스 시스템(Keyless Access),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 4존 클리마트로닉 등 최첨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투아렉의 또 다른 매력은 최첨단 장치를 통한 안전성이다.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장치인 4X모션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물론 다양한 노면 상태에 빠르게 대응해줘 안전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에어 서스펜션은 스포츠, 컴포트, 오토의 3종류로 운전자가 승차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쏠림 현상이나 롤링 등을 예방해 주행 안전성을 더욱 높여준다.

강력한 힘과 낮은 소음

투아렉은 현재 가솔린 V8과 V6, V6 3.0 TDI 등의 세가지로 선보이고 있다. 가솔린 모델인 V8 4.2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41.8kg·m 의 강력한 V형 8기통 4172cc 엔진을 탑재했으며 0-100km/h 가속 성능이 8.1초, 안전 최고 속도가 225km/h에 이르는 민첩함을 자랑한다.

투아렉 V6 TDI는 V형 6기통 2967cc T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225마력, 최대 51kg·m(1750rp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온·오프로드 등 어떤 상황의 도로에서도 다이내믹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오프로드의 급격한 경사에서의 출발, 극한 상황의 도로 등 어디에서도 TDI 엔진은 강한 토크를 발휘하며 온로드에서는 즉각적인 반응, 낮은 소음 수준으로 운전자에게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폭스바겐 코리아의 관계자는 “올 가을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인 5.0 V10 TDI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 5.0 V10 TDI가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투아렉 V6 3.2가 7470만원, V6 TDI는 8700만원, V8 4.2는 1억 230만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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