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방미선 기자]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이 임직원들과 남산을 걸으며 소통(疏通)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10일 저녁, 이재우 사장과 사내 혁신운동을 주도하는 과장급 이하 직원 조직인 체인지리더, 6시그마 담당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어려워진 대외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이끌고 있는 임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격의 없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남산 산책 후 장충동 족발집에서 소주를 기울이며 담소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사장님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회사 선배, 인생 선배로서 해 주시는 얘기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우 사장은 올해 들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설렁탕집, 중국집, 커피숍 등에서 승/진급자 조찬간담회, 신입사원 100일 기념 집무실 개방, 미혼 남녀 직원과 짜장면 식사, 지점 방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앞으로 직원들과 CEO인터뷰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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