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문화전파 기업 이미지 담아라’ 강조
이번 ‘문화를 만듭니다 CJ’ 슬로건 제작에는 이재현 회장이 직접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글로벌·한류·문화’ 세 키워드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들라”는 주문과 함께 “CJ는 문화를 통해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는 곧 ‘문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
CJ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을 위한 광고에서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인 음식·영화·음악·쇼핑·유통 등 생활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문화창조기업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광고의 주요 무대는 마카오·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안 뮤직 어워드 MAMA’ 와 슈퍼스타 K 뉴욕 예선, 싱가폴 포드페스티벌 등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CJ의 글로벌 비빔밥 브랜드를 즐기고 국내외 아티스트의 음악과 우리 영화를 즐기는 역동적인 축제의 모습을 담았다.
CJ그룹은 지난 2004년 ‘즐기세요 CJ’, 2011년 ‘세상을 바꾸는 딴생각’ 에 이어 이번 ‘문화를 만듭니다 CJ’를 통해서도 젊고 트렌디한 생활문화기업 이미지를 강조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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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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