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매트리스 브랜드 ‘포시즌’이 인기 웹툰 등장 캐릭터를 통한 SNS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한샘은 이동건 작가의 웹툰 원작 인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등장 세포들과 함께 ‘포시즌 매트리스’의 SNS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포시즌은 온도·습도·편안함 등 수면 3요소에 집중한 한샘의 대표 매트리스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진행된 1차 캠페인에서 제시된 ‘침대피로’ 키워드를 더욱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샘은 포시즌을 ‘친근한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로 육성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침대피로’ 라는 키워드를 담은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한샘 포시즌 관련 온라인 검색량은 브랜드 마케팅 이전 대비 약 27%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포시즌 매트리스의 계약 금액은 전달 대비 1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더라도 11% 늘어났다.

한샘은 침대의 ‘경도(단단한 정도)’가 수면 중 피로감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침대피로’를 포시즌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번 SNS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에도 침대피로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에는 ‘유미의 세포들’ 속 재판 장면이 등장한다. ‘판사 세포’가 ‘근육 세포’의 피로 원인을 찾으며 ‘간 세포’ 대신 ‘침대피로 세포’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광고에서부터 시작돼 인터넷 밈(meme)으로 자리잡은 ‘피로는 간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뒤집어 침대피로라는 키워드를 보다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샘은 이달 말까지 한샘몰과 디자인파크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포시즌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직접 포시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