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의류 지원하는 ‘옷캔’
임직원, 기부부터 분류·포장 작업까지 동참

포스코O&M 임직원들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의류을 나눔하는 ‘옷캔’ 봉사에 동참했다. [사진=포스코O&M]
포스코O&M 임직원들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의류을 나눔하는 ‘옷캔’ 봉사에 동참했다. [사진=포스코O&M]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환경단체 옷캔(OTCAN)이 진행하는 의류 나눔 활동에 포스코 O&M이 동참했다.

포스코 O&M은 10월 4일 서울 본사 금세기빌딩에서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자원 재순환 ‘옷캔’ 의류 나눔 실천에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옷캔 의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기부부터 분류와 포장 작업까지 직접 나섰다.

포스코O&M 임직원들은 가정 내 옷장에서 입지 않는 옷을 1차로 선별해 세탁해온 후 지정된 장소로 의류를 모았다. 행사 당일 직원들은 수거한 의류를 성별·연령별·기능별 등 2차로 구분한 뒤 옷의 특징을 라벨링 하여 박스에 손수 포장했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포스코O&M는 이번 활동이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도 있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O&M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업 특성과 연계한 ‘함께Green그림’ 프로젝트를 실천 중이며 에코나이프 펀딩·정크아트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중고물품을 사회단체와 연결해 주는 국내 최초 B2B 플랫폼 ‘자원多잇다’를 오픈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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