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게임사가 ‘디토랜드’서 전시
PC와 모바일서 24시간 관람 가능

[사진=인디크래프트 홈페이지]
[사진=인디크래프트 홈페이지]

국내 인디게임사와 게임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건강한 인디게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가상공간 게임 축제가 시작됐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6일 ‘2022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The FESTA’를 개최했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에서 진행하던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유래된 축제로,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개발사만 241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해 관심이 폭발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메타버스 게임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메타버스 전시회는 올해도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2022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라는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디크래프트 조직위는 전시회에서 선보일 부스로 총 50개 업체(게임사 47개, 커뮤니티사 3개)를 선정했다.

해당 전시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토랜드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바일 앱마켓에서 디토랜드를 다운로드 받거나, 홈페이지에서 PC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접속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오는 29일까지 24시간 내내 제약없이 출품된 게임을 둘러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전날인 25일에는 인디크래프트 개막을 기념하는 행사도 개최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등 내빈들과 인도네시아·중국·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이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인디크래프트 조직 위원회 위촉식과 50개 선정작 등과 함께하는 부스 시연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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