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ARS 통한 기부 서비스 실시

[소비자경제=방미선 기자] 신한카드는 기부 포털 사이트‘아름인’을 통해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이 40억원(지난 29일 기준 40억1086만9993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아름인은 신한카드가 ‘다수의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05년에 오픈한 사이트이며, 3월 말 현재 약 400여 개의 기부처가 등록되어 있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아름인에서 자신이 원하는 단체 등을 골라 신용카드나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소액 기부 문화 확산’이 이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기부 금액 40억원 돌파를 맞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기부 채널인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이어 ARS를 통한 기부 서비스를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부 고객을 보면 50대 이상의 비중이 낮은데, ARS 기부를 시작함에 따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50대 이상 고객들도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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