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병근 기자]농협은 군납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군납조합 책임생산 감독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군납 가공장에 대한 자체 품질보증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납 축산물의 생산, 가공, 납품의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감독하는 자체 품질보증단을 2010년부터설치하여 군납 축산물 책임생산 감독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품질보증단의 점검활동 이후 군의 식품검사 지적 건수는 2010년 대비 2011년 38.6% 감소하였고, 또한 2011년 군 합동 위생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건수는 0건으로 군 급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월 전라지역, 3월 경기·경상지역을 시작으로 군납조합과 군납 가공장에 대한 품질 보증 점검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향후 점검활동 강화를 위해 “축산물 군납 가공장을 등급별로 나누고 등급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점검활동과 지난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 생산감독자 양성교육을 지속 실시하여 군납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은 식품의약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138개 군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합동위생점검을 진행중 이며, 적발된 업체는 지자체의 행정처분과 방위사업청의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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